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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수직구조
바다는 육지에서부터 멀어지면서 점점 깊어진다. 육지를 둘러싼 수심 200미터까지의 얕고 완만한 경사를 가진 해저 지형을 대륙붕이라 부른다. 대륙붕을 벗어나면 갑자기 급격한 경사를 가진 지형이 나타나는데 이를 대륙사면이라 부른다. 대륙사면의 수심은 100~2000미터 정도이다. 대륙사면 아래에는 육지로부터 저탁류를 타고 흘러온 물질이 쌓이는 대륙대가 있다. 더 깊은 바다에는 해양판 위의 심해평원이 존재한다. 전체 해양 면적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심해평원은 평균 깊이가 3000~6000미터에 달한다. 마지막으로 대륙판과 해양판이 만나는 지점에는 깊은 구덩이인 해구가 존재한다. 가장 깊은 해구는 마리아나 해구의 챌린저 해연으로 그 깊이가 무려 10,920미터에 달해, 지구 상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 산(8,850미터)보다도 깊다. … »